본문 바로가기
영화보는날

영화(길복순) 정보 및 줄거리(전도연이 선보이는 킬러의 세계)

by 서울한강뷰아파트 2023. 4. 1.
반응형

목차

● (길복순) 정보 및 줄거리

● 영화 시사회 리뷰

● 길복순 영화 해외반응

 

ㅁ1

 

(길복순) 정보 및 줄거리

영화 길복순은 러닝타임이 137분으로 깁니다.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줄거리는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는 MK의 에이스 길복순을 존경하는 각기 다른 회사 소속의 하급 킬러 친구들이 있습니다. 일을 끝낸 후 친구들과 모여 회사 욕도 좀 하고, 실력 자랑도 하며 노는 게 낙이었습니다.  MK 차민희 이사가 길복순을 잡는 사람은 바로 MK의 킬러로 우대 고용해 준다는 말을 듣고 순식간에 돌변하여 복순에게 칼을 겨눕니다. 길복순은 살려고 자신에게 붙은 MK 인턴 지영과 함께 방금 전까지 친구였던 킬러들을 모두 죽였습니다. 그러나 이 바닥의 룰은 "무허가 살인"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규칙을 어긴 댓가는 목숨으로 치러야 합니다. 우발적 살인을 한 길복순을 노리는 킬러들로부터 길복순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이 규칙을 만든 MK의 대표 차민규뿐입니다. A급 킬러인 길복순을 도발한 죄로 목숨이 위태로운 동생 차민희 이사와 길복순을 동시에 지키기 위해 차민규는 "무허가 살인을 저지른 MK 직원을 처리하기 위해 자신의 지시대로 살인을 했다"라는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이 거짓을 진짜로 만들기 위해 길복순의 살인을 도운 '유일한 목격자' 영지를 죽입니다. 길복순은 살기위해 자신을 도왔다는 영지를 지키기 위해 MK와 재계약을 하기로 마음먹고 차이사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재계약 자리에서 영지가 죽었다는 말을 듣은 복순은 계약하던 펜으로 차이사 죽여버려요. 그리고 그 피가 묻은 펜을 차민규에게 전합니다. 길복순에서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너랑 나랑 일대일로 시간, 장소 정해서 하나 뒈질 때까지 붙자는 뜻입니다. 도전을 받아들인 차민규는 동생의 장례를 치른 후 사무실로 길복순을 부릅니다. 제대로 흑화 한 길복순은 자신을 좋아하는 차민규의 마음을 이용해 손쉽게 민규를 죽입니다. 그러나 차민규는 '이 자리에서 내가 죽든, 네가 죽든' 길복순을 지옥에서 살게 하기 위해 사무실에 CCTV를 설치하고 복순의 집에 태블릿 PC를 갖다 놔 딸 재영이 엄마의 살인 현장을 모두 목격하게 합니다. 같이 스킨십을 하다가 걸려 자신은 학교를 그만두는데 당사자인 단짝 소라는 재영을 손절하려고 하는 상황으로 재영은 깔끔하게 학교를 떠나기로 마음먹습니다.

 

(길복순) 영화 시사회 리뷰

2023년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스페셜 부분에 초청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액션 스릴러영화 길복순이 현지 시간으로 마침내 2월 18일 (토) 첫선을 보였는데요 그래서 베를린 현지에서 나온 길복순에 대한 리뷰와 반응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나의 PS파트너(2012),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킹메이커(2021) 등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 영화인 길복순은 사춘기에 접어든 딸 재영을 키우는 싱글맘이자 업계 최고의 살인청보업자인 길복순(전도연)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인데요. 베를린 영화제에서 길복순은 과연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존윅> 시리즈의 싱글맘 버전 같은 영화였습니다. 서로 죽고 죽이는 킬러들의 역동적인 액션 시퀀스가 장점인 영화였죠. 그뿐만 아니라 <길복순>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모습을 통해 익숙한 정서적 재미를 제공합니다. <밀양>과 <하녀>를 통해 전 세계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는 전도연 배우는 킬러와 엄마 두 가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냄으로써 <길복순>을 힘차게 견인하고 있었습니다. <길복순>은 누가 봐도 여성버전의 <존 윅>이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영화였습니다. 자신이 몸담았던 암살 조직의 수많은 킬러들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는 길복순의 모습은 존 윅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전도연배우가 연기한 길복순은 <킬빌> 시리즈에서 우마 서먼이 연기한 '신부' 베아트릭스 키도, <악녀>에서 김옥빈 배우가 연기한 김숙희처럼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대표적인 여성 액션 캐릭터 중 하나로 기억될 가능성이 충분할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보이고 있었습니다. 길복순 모녀와 관련된 서사에 진정성이 결여되어 있었고, 서사와 액션 시퀀스 모두 전형성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저에 없던 새로운 영화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킬링타임용 액션 스릴러 영화로는 수준급입니다.

(길복순) 영화 해외반응

영화 해외반응으로는 길복순은 키아누 리브스의 존윅을 본 사람이라면 다소 뻔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일련의 배신과 피바다를 제공한다. 그럼에도 변성현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이 작품은 유일무이한 히트맨 길복순을 연기한 전도연의 단단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액션장면에 있어 본능적인 퀄리티가 있다. 액션에 목마른 관객들에게는 분명히 어필될만한 작품이다. 길복순은 능숙한 킬러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빌>의 우마서먼, <악녀>의 김옥빈과 같은 인상적인 여성 킬러들의 리그에 합류할만하다. 아쉬운 점은 영화에 감정이 없다는 것이다. 액션영화, 특히 천문학적인 바디킬을 자랑하는 영화에서 기대하기 애매한 부분이긴 하지만 모녀의 관계가 핵심적인 이야기 소재임에도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

 

ㅁ2

반응형

댓글